자연재해의 개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자연재해의 개들은?
일본은 옛날부터 지진이나 분화 등의 대규모 자연재해에 시달려왔다. 그리고 현재도 진행 중이며 멀지 않은 미래, 도심부에 대형 지진이 오리라는 예상이 있으니 대비해야 하는 것은 사람뿐만 아니라 함께 살고 있는 반려동물 도마찬 가지이다.
그러니 최소한의 라이프라인이 복구될 때까지 며칠간은 보급품 없이 살 수 있도록 평소 준비해두자. 물은 사람과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료나 상비약의 여유분은 항상 주시한다. 그러다 일주일분이 남아 있을 때 보충한다. 수입 경수는 익숙하지 않으면 사람이나 개나 모두 설사를 할 수 있으니, 비상용 식수는 평소 사용하는 수돗물과 비슷한 성분의 연수를 준비한다. 재해시에는 다니던 동물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할 가능성이 적다. 이를 대비해 받은 약의 내용을 파악해두면 다른 병원에서 약을 타기 쉬우니, 구체적인 약제명이나 용량을 수의사에게 물어둔다. 가옥에까지 큰 피해가 생기면 안전을 위해 피난소 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 경우 반려동물은 동반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한 곳에 모아 격리시키거나 최악의 경우에는 혼란한 와중에 지금 어디에서 누구에게 관리되고 있는지 모를 수도 있다. 재해발생 직후 패닉 상태로 도주했다가 행방불명이 될 수도 있으므로 튼튼"걸이에 연락처를 새겨 넣는다.
마이크로칩 이식을 추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고 최근 국내에도 식별용 마이크로칩의 이식 시술이 보급되고 있다. 등에 쌀 알갱이 정도의 발신기를 주사기로 삽입하는데, 리더기를 대면 ID 번호가 표시되는 시스템이다. 관리기관에 조회하면 주인의 정보가 나오도록 돼 있으므로, 목걸이를 하지 않고 맨몸으로 돌아다니다 유기견으로 포획되더라도 주인 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유감스럽지만 보건소에는 리더기 배부나 담당부서의 이해 등이 아직 미흡하므로 절대적으로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목걸이가 벗겨져 유기견으로 분리돼 안락사를 당하는 사고는 피할 수 있다. 현재는 판매 중인 강아지에게 왼쪽 목덜미 부위에 시술하는 펫 샵도 있다. 앞으로는 법적 강제가 없어도 마이크로칩 이식이 상용화되는 시대가 올 것이다. 간단한 방법으로 이식이 가능하므로 마이크로칩을 취급하는 동물병원에 상담하면 된다.